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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모험가 도적 직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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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도 내가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이다. 어릴 적 출시했을 때부터 즐겨온 게임이기에 더욱 추억의 향수가 남아 있는 게임이다. 이번 만유기에서는 버닝 시즌을 맞이하여 빠른 육성이 가능하기에 메이플스토리에서 플레이해봤던 각종 직업군을 플레이해보려 한다.

첫 번째 선택은 바로 모험가 직군에서 도적 직업을 선택했다. 과거 마법사 직업을 처음 육성했었지만, 당시 도적이 사용하는 새비지 블로우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이 멋져서 섀도어를 육성했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제대로 섀도어 육성을 위해 시작해봤다.

메이플스토리에서 각 직군에 따라 스토리가 진행되는 직업이 있고 아닌 직업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모험가는 특정 고유의 스토리 없이 진행되는 직군으로 유명하다. 예전과 달리 단풍나무 언덕이라는 곳에서 떨어지며 시작하는 것이 변화된 점이고 의문의 여성이 플레이어를 보고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게 나중에 어떤 일로 확장될지는 모르겠지만, 일종의 떡밥인 것 같다.

이 부분은 아주 옛날에는 없었던 부분이지만, 그래도 달팽이 세 마리 스킬과 같은 부류의 초보자 스킬 중에서는 굉장히 역사가 깊다. 예전에는 무언가 버프 스킬이 좋다고 생각해서 데미지 스킬보다는 민첩한 몸놀림을 먼저 찍었던 것 같다. 원래는 3종 스킬만 있었던 것 같은데 그동안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지면서 다양한 기본 스킬이 추가된 것 같다.

모험가 마을에서는 옛날에 봤었던 익숙한 NPC를 손쉽게 확인 가능했다. 일단 과거에는 초보자 마을에서 여러 퀘스트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일자형 진행으로 한 번에 마을에 도착한 모습을 통해 스피디한 플레이의 변화점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배에 바로 탑승하는 게 아니라 일종의 네임드 달팽이 보스를 잡는 신고식을 치르게 된다. 버닝 버프를 받고 있어서 쉽게 잡았다.

리스 항구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전직관에게 납치된다. 배를 타기 이전에 어떤 직업을 고를지 NPC들이 물어보는데 2차로 답변한 것에 대한 직업 마스터가 리스 항구 도착 시 말을 건다. 물론, 여기서 생각이 바뀌어 다른 직업으로 변경해도 크게 상관이 없다.

리스 항구를 돌아볼 틈도 없이 커닝 시티로 납치당했다. 예전과 달리 도적들이 재즈 바 안에서 수련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천장에 배트맨처럼 매달려 있던 다크로드도 똑바로 서 있는 기이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보통 전직을 하고 나면 슬라임이나 빨간 리본 돼지를 잡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데 이제는 일종의 퀘스트 루트를 알려줘서 어디서 사냥을 해야 할지 고민을 덜어준 느낌이 강하다. 오랜만에 만난 추억의 NPC 마야도 헤네시스에 잘 있다.

메이플스토리하면 중간 레벨 대에서 꼭 거쳐가는 관문 중 하나인 골렘의 사원은 내가 과거부터 메이플스토리를 즐겨왔었지만, 정확히 어디에 위치한 곳인지 몰라서 찾지 못한 곳이기도 했다. 이번에는 내비게이션이 지원되고 퀘스트가 연계되기에 무리 없이 도착한 것 같다.

퀘스트 동선이 메인 스토리 위주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각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해야 하는 부분은 최대한 많이 줄은 것 같다. 예전에는 반복적인 퀘스트가 줄을 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 많았는데 확실히 전체적으로 갈무리가 많이 된 느낌이 든다.

물론, 일부 퀘스트는 꾸준한 플레이를 해야 하거나 특정 조건을 달성하는 업적 퀘스트 형태도 있어 스토리 중심의 퀘스트 위주로 육성하면서 메가 버닝 효과를 톡톡히 누린 뒤 다음 캐릭터로 넘어가야 할 것 같다. (테라 버닝은 나의 메인 캐릭터를 고르면 육성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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